증평군 오염하천 개선사업비 177억 확보
증평군 오염하천 개선사업비 177억 확보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0.04.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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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천 수질개선·생태 회복 사업 2025년까지 추진


공공하수 처리시설 개량·협잡물 제거시설 설치 등
증평군이 증평읍 보강천 수질개선과 생태 회복 사업을 2025년까지 추진한다.

2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관한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국비 177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와 연계해 군·도비 등 298억원을 들여 보강천 수질개선과 생태 회복 등 4개 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우선 163억원을 들여 공공하수 처리시설을 개량한다.

이는 1일 2만5000㎥를 처리할 수 있는 고도처리 설비를 도입해 보강천 수질을 `미호천 유역 방류수질기준'에 맞춘다.

또 135억원을 들여 관내 산업단지에서 보강천으로 흘러드는 수질을 개선한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유입시설, 협잡물 제거시설, 저류시설, 배출이송 시설을 설치한다.

내년 연말까지는 도안 2농공단지 준공에 대비해 도안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전개한다.

군 관계자는 “보강천은 군 대표하천이며 미루나무 숲과 천변공원은 주민들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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