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생활안정 자금을 긴급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1일 열린 괴산군의회 285회 임시회를 통해 `괴산군 주민 긴급 생활안정 지원 조례안'이 통과했다.

이 조례는 취약계층의 위기상황 극복에 필요한 현금, 또는 현물 등 경제적 생활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군은 이와 연계해 △소상공인·기업 융자금 이자보조금 추가 지원 △코로나19 발생지역 주민 심리 지원 △일반음식점 음식물 쓰레기 무료 수거 △농기계임대료 감면 등 실질적 민생경제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군은 앞서 취약계층 생계·일자리 지원, 소상공인·기업 지원, 지방세 및 수수료 감면,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이차영 군수는 “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며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주민 생활 안정화 정책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심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