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언론 “이강인 발렌시아 잔류 대가 치르고 있다”
西언론 “이강인 발렌시아 잔류 대가 치르고 있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3.2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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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출전 시간 `297분' … 임대 떠난 日 쿠보는 `1431분'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임대를 떠나지 않고 잔류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는 현지 매체의 분석이 나왔다.

스페인 데포르테발렌시아노는 25일(현지시간) “발렌시아에서 이강인의 현 상황이 우려된다”면서 “임대를 가지 않고 발렌시아에 남은 것이 이강인에게 좋은 선택이 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11경기에 출전했지만, 이 중 교체 출전이 9번이나 된다. 출전 시간도 297분에 그쳤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는 사실이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 선수 가치가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스페인 무대에서 이강인과 자주 비교되는 `일본 메시' 쿠보 타케후사(마요르카)는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요르카로 임대를 떠나 꾸준한 출전 기회를 보장받고 있다.

쿠보는 이번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으로 기록 중이며, 출전 시간도 1431분으로 이강인의 4배가 넘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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