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굴렁쇠' 장애인자조모임(회장 정갑용)과 충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최현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 2회 장애인 우암산 걷기대회'가 오는 12일 오전 10시 청주 우암산 3·1공원에서 개최된다.

용암동 장&비 모임과 중부명성교회 장애인선교회, 여성장애인 그룹 홈 '함께하는 집'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같은 날 청주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오전 10시 청주 비하동 부모산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가족어울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주최측은 핵가족화에 따른 가족 구성원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난타공연, 몸풀기체조, 도전골든벨 우리 가족 보물찾기, 가족사진찍기, 야생화 석고뜨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한국복지재단 청주사회복귀시설은 이날 오전 10시 청주성무 공원에서 '충북정신장애인 마음사랑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우리들정신건강센터, 청원군정신보건센터, 사회복귀시설 디딤터 등 3개 정신보건기관들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정신장애인의 안정적 사회적응훈련과 자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선재원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12일 청주덕성초교에서 자원봉사자, 후원자가 함께하는 '북부명랑운동회 Happy Together 1080'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