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저소득층 긴급지원 나선다
소상공인·저소득층 긴급지원 나선다
  • 이은춘 기자
  • 승인 2020.03.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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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언론브리핑 … 특단대책 발표
100만원씩 현금 50%·지역상품권 50% 지원
아동양육지원·농업인 수당 조기 지급 등 추진
김돈곤 청양군수가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긴급 언론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돌파구 마련을 위한 특단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긴급 언론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돌파구 마련을 위한 특단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저소득층 및 아동양육지원, 농업인수당 조기 지급 등 돌파구 마련을 위한 특단대책을 발표했다.

김 군수는 26일 오전 11시 군청 상황실에서 긴급 언론브리핑을 갖고 △소상공인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실직자·비정규직 근로자 긴급생계 지원 △지원대상 제외자(사각지대)에 대한 방안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아동양육 한시생활지원 △농업인수당 5월중 1차 지급 △음압구급차 구입 등 1회 추경 반영사업 △청양지역 코로나19 상황과 방역활동 등을 차례로 설명했다.

우선 18억원이 투입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1업체당 100만원 한도 안에서 현금 50%와 청양사랑상품권 50%로 4월 중 지급된다. 대상은 2020년 3월 카드매출액이 전년 3월보다 20% 이상 감소한 업체이며 확진자 발생일(2월 1일 기준) 이후 개업자는 피해예측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로서 3월중 실직근로자 또는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를 포함한 비정규직근로자다. 지원 금액은 1가구 100만원씩 총 4억원이며 대상자에게는 현금 50%와 청양사랑상품권 50%가 지급된다.

군은 또 노점상, 미등록 자영업자 등 제도권 밖 소상공인들을 지원 사각지대로 보고 방안을 강구 중이다.

이밖에도 군은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에 6억1161만원, 아동양육 한시생활지원에 3억2400만원을 투입한다.

또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 및 공동경영주 7600농가 중 2019년 환경실천사업에 참여한 농가를 선정, 농가당 60만원 한도에서 45억6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은 1차 지급(45만원 한도) 시기를 예년보다 6개월 앞당겨 5월 중 지원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청양 이은춘기자
yflee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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