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필터교체형 마스크 업체 방문…기부나눔 독려도
정 총리, 필터교체형 마스크 업체 방문…기부나눔 독려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3.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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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마스크 1장, MB필터 5장으로 구성
"마스크 보급, 일자리 제공 일석이조"



정세균 국무총리가 필터 교체형 마스크 생산 업체를 찾아 "마스크 보급과 소상공인 일자리 제공,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며 격려했다.



정 총리는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소재 서울형 마스크 생산 봉제공장을 방문했다.



서울형 마스크는 보건용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서울시가 공급하는 필터 교체형 마스크로, 면마스크 1장과 MB필터 5장으로 구성됐다.



정 총리는 "봉제인들이 면마스크를 생산하는 모습에서 국난을 극복하기 위한 행주산성 모습이 떠오른다"면서 면마스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면마스크 생산에 마스크 보급과 소상공인 일자리 제공,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면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가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어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 마스크 기부 나눔 캠페인 현장으로 이동해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마스크 기부 나눔 캠페인은 의료진과 감염 취약계층에 보건용 마스크를 양보하고 면마스크를 이용하자는 운동으로, 정 총리는 시민들에게 캠페인에 참여하고 면마스크를 받아 가라며 직접 홍보에 나섰다.



정 총리는 "코로나19는 일종의 국란으로, 우리나라에는 모두 힘을 모아 국난을 극복하는 전통이 있다"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보건용 마스크가 갈 수 있도록 기부나눔 캠페인에 참여해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일정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정승일 산업부 차관, 양진영 식약처 차장, 이상태 한국패션봉제협회장, 안승화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장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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