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오가리마을 주민 155명 코로나19 검사서 `음성' 판정
괴산 오가리마을 주민 155명 코로나19 검사서 `음성' 판정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0.03.19 2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마을 주민 등 155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전수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전날 오가리 오가·거문 마을 주민 등 155명(장연면사무소 16명)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의뢰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오가리 주민등록 인구는 210명이다. 실거주자 202명 가운데 11명은 확진 판정을 받아 청주·충주의료원 등지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1차 전수 진단검사에서 마을 주민 등 19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려고 2차 검사를 했다. 지난 18일 오가·거문 마을에 35명의 인력을 투입해 주민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장연면사무소에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도 설치했다.

괴산군은 지난 4~10일 확진 환자 11명이 무더기로 발생하자 오가리 등 장연면 주민 이동을 임시 제한했다.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53명은 14일간 자가 격리했다. 이들은 오는 21일 격리해제를 앞두고 있다.

/괴산 심영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