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프트웨어기업 신규서비스 발굴·사업화 국비 등 32억 투입
충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 소프트웨어(SW) 서비스 사업 지원 사업에 충남테크노파크와 충남 기업 컨소시엄이 제안한 3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역 소재 강소 소프트웨어기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기반 신규서비스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게 골자다.
선정된 과제는 △2차 전지 외형 검사를 위한 차세대 머신비전 시스템 및 지능형 머신비전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군집 제어 소프트웨어 국산화 및 검증용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한 OHT(대규모 공정에 사용되는 이송설비장비) 상용화 △IoT기반 자동차 디지털 키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이다.
이 과제들이 상용화할 경우, 2차 전지산업 및 머신비전을 이용한 유관 산업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물류운반 소프트웨어의 국산화 및 카쉐어링, 렌터카 산업의 보안성 확보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내년까지 국비 11억8000만 원을 포함한 총 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소프트웨어 기업의 기술개발과 품질관리, 마케팅, 성과 확산 등을 지원한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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