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직·학비노조 충북지부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이 거론되면서 방학 중 비 근무 근무자들이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와 전국 학교 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6일 충북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휴업 장기화 탓에 방학 중 비근무자들이 생계 위협을 받고 있다며 교육당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충북교육청은 날짜를 명시하지 않고 `개학 전 3일 추가 근로'를 고집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개학 연기가 거론됨에 따라 `개학 전 3일 추가 근로' 마저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교육청의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른 지역 교육청은 이날부터 출근하라는 공문이 내려왔는데 충북만 공문이 없는 상태”라며 “차별 없이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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