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역사 속에 음성군 골프 인프라의 주축이 되어 온 음성골프클럽(회장 강준원)이 11일, 음성 코스카CC에서 2020년 첫 월례회 라운딩을 갖고 힘차게 출발했다.

이날 첫 라운딩에는 정회원 총 50명 중 30명이 참석하면서 변함없는 화합과 결속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최종봉 음성군체육회장과 진병옥 음성골프협회 회장이 특별 회원으로 라운딩에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라운딩은 다소 쌀쌀하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악조건 속에서도 도민체전 음성군 대표인 김관수 회원이 77타를 쳐 메달리스트로 선정됐다.

특별 회원으로 참석한 최종봉 음성군체육회장은 순위 리스트에서는 제외 됐지만 무려 75타를 기록해 프로급 골프실력을 과시했다.

강준원 회장은 “2020년 첫 출발을 알리는 음성클럽 월례회 라운딩에 바쁜 일정 속에서도 기꺼이 참여해 주신 최종봉 군체육회장님과 진병옥 음성골프협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 골프발전에 더욱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화합으로 뭉친 음성클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골프클럽은 매년 충북도민체전에서 상위 성적을 내고 있는 골프종목에 총 5명의 군 대표 선수 중 3명 이상을 발굴해 내고 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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