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공군부대 하사 1명 완치 퇴원
청주 공군부대 하사 1명 완치 퇴원
  • 조준영 기자
  • 승인 2020.03.11 2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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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4번째… 동료 하사도 증상 호전으로 퇴원 예정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공군 하사가 퇴원했다.

청주지역 확진자 9명 중 3번째, 충북 확진자 27명 중 4번째 완치 사례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모 공군부대 소속 A(23) 하사가 이날 완치 판정을 받고 충주의료원에서 퇴원했다. 같은 날 확진된 동료 하사 B(23)씨의 증상도 호전됐으나 퇴원 절차가 일부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A하사는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 자택에 머문 뒤 27일 청주 공군부대 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부대 동료 B(23) 하사는 자신과 청주시내를 동행한 A하사가 확진 판정을 받자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접촉한 24명은 모두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앞서 충북에서는 지난 4일 청주 20대 콜센터 여직원, 7일 청주 30대 택시기사, 8일 충주 30대 어린이집 교사가 차례로 완치돼 퇴원했다. 충북 27명 확진자 중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괴산 11명, 청주 9명, 충주 4명, 증평 1명, 음성 1명, 단양 1명이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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