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마스크 11만개·긴급 방역물품 지원
부여군 마스크 11만개·긴급 방역물품 지원
  • 이은춘 기자
  • 승인 2020.03.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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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대응 부서별 추진상황 점검 - 읍·면장 회의
박정현 군수, 감염병 차단 민·관 협력체계 구축 지시

 

부여군이 코로나19 관련 마스크 11만개를 포함한 긴급 방역물품을 대거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5일 박정현 부여군수(사진) 주재로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코로나 19 대응 관련 부서별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긴급 읍·면장 회의를 갖고 군의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태세 등을 논의했다.

군은 코로나19 전국 확산 및 장기화를 우려하여 군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체계적인 맞춤대응전략과 자체예방지침,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하고 보다 더 강력하게 추진하여 코로나19 청정지역을 계속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맞춤 대응전략으로 감염병 유입차단을 최고 목표로 이동접촉 금지, 방역 총력지원, 민·관 협력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하여 줄 것을 실과소장과 읍·면장에게 특별 지시했다.

또한 박 군수는 수요조달이 어려운 방역물품 공급은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미래동량을 위한 어린이집ㆍ유치원, 면역력 약한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을 포함하여 보건의료 종사자, 사회복지시설 수혜자와 요양보호사, 식당과 이·미용업소 등 집객력이 많은 곳을 우선 공급하되, 반드시 배부기준 원칙을 마련하여 취약계층, 사회복지, 보건의료, 방역근무, 자원봉사자 등에게 집중 보급해 줄 것을 주문했고, 방역품목도 마스크, 손소독제, 방역복, 체온계 열화상카메라 등을 충분하게 확보하여 장기화에 대비한 맞춤전략 수립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부여군은 철통방역대책으로 개인수칙준수를 강조하며 전가구에 소독약을 배부하고 공동·자율방재단을 계속 운영하여 다중이용시설과 시가지 불결지의 철저한 소독실시로 범군민 경각심도 함께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부여 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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