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 대구지역 119 구급대 긴급 지원
충북소방본부 대구지역 119 구급대 긴급 지원
  • 조준영 기자
  • 승인 2020.03.0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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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인 대구 지역에 119구급대를 긴급 지원, 활동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충북소방은 대구지역에 구급차 10대, 구급대원 20명을 파견해 환자 이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소방청 동원령 1호 발령에 따라 구급차 2대, 구급대원 4명에 이어 지난 2일 동원령 2호 발령에 구급차 8대 구급대원 16명을 추가로 파견했다.

`동원령'은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소방인력을 투입하기 위해 소방청장이 발령한다.

동원 규모에 따라 총 3단계로 나눠 1호는 소방력 5%, 2호 소방력 10%, 3호는 소방력의 20%를 지원하게 된다.

대구에 파견된 충북 119구급대는 전날 기준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 31명을 의료기관 및 생활시설로 이송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대구에 지원된 구급차는 고장, 사고에 대비해 편성된 예비차량으로 동원령에 따른 도내 구급활동 공백은 없을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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