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향후 규제개혁 추진방향과 관련해 "물류·유통·정보통신·관광레저·실버·의약·금융산업 등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일자리 창출 및 국민 편의 증진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참여정부 규제개혁 성과와 향후계획'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관련 브리핑을 갖고 "각 부처가 경제활성화·민생안정을 위해 기업과 국민의 경제활동을 불필요하게 제약하는 규제를 발굴·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경제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경제단체 규제 개선건의 정례화 규제신고센터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 공동 현장조사 실시 중기협에 규제혁신센터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