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 진화 나선 김경욱 충주 예비후보
내분 진화 나선 김경욱 충주 예비후보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0.02.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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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중 통합선대위 발족 … 공천과정 문제들 모두 포용”


맹정섭 예비후보 기자회견 “단수후보 결정 수용 불가”
4·15총선 충주시선거구에 단수후보로 추천된 김경욱 예비후보가 “충주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면서 “반드시 4·15총선에서 승리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4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함께 예비후보로 등록해 열심히 노력하신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총선 승리라는 큰 목표를 위해 지난 공천과정의 비난이나 고발 등에 대해서는 일체의 대응을 하지 않고 모두 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예비후보 한분 한분이 충주를 위해 하셨던 공약은 저의 정책과 공약에 최대한 반영해 수용하도록 하겠다”면서 “3월중으로 충주지역위원회 모든 당원들을 아우르는 통합 선대위를 구성 발족하겠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충주의 미래는 더 젊어져야만 한다. 김경욱이 더 큰 충주, 더 젊은 충주로 새롭게 변화시키겠다”면서 “비록 부족할지라도 더욱 더 낮은 자세로, 더욱 더 겸손한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대한민국과 충주의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진 맹정섭 예비후보는 “단수후보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경선만이 이기는 충주민주당의 길이었다”라며 “이를 무시한 윤호중 사무총장은 사퇴하고, 후보를 교체할 것을 중앙당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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