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청년일자리·노동인권 공약발표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청년일자리·노동인권 공약발표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0.02.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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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수 천안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20일 청년일자리 및 노동인권과 아동청소년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장 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좋은 일자리와 삶의 열정이 넘치는 활력도시, 노동과 인권을 보호하며 함께 살아가는 평등도시, 천안의 새로운 세대에 투자하는 미래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들의 일자리, 살자리, 설자리, 놀자리를 제공하는 천안형 청년보장 시스템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통한 청년일자리 확대, 천안청년정책협의체 구성 및 청년예산제 도입, 청년맞춤 정보제공 포털사이트 구축, 청년의 전월세 보증금 및 청년금융복지 지원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또 천안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11개 대학의 인프라(교수연구, 산학협력, 대학생)가 지역과 함께 교류할 수 있도록 상생센터를 설치해 대학자원의 지역화를 유도하겠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이어 5060 시니어세대 창업지원 및 시니어일자리 확대를 위해 시민의 제2인생설계 단계부터 맞춤형 지원을 약속했다.
노동인권 공약으로는 천안시 노동권익 보호와 증진을 위한 조례 제정, 천안시노동권익센터 설립, 청소년 시간제근로자 노동법 교육 의무화 및 청소년노동인권 보호 등을 통해 노동이 보호되고 존중받는 사회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또 인권교육의 일환으로 “독립기념관 및 망향의동산 등 평화인권을 상징하는 지역자원과 연계한 평화인권 프로그램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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