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추일승 감독(사진)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오리온은 19일 “추일승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사의를 수용하고, 팀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추 감독은 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비롯해 9시즌 동안 여섯 차례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코트의 전략가'라는 별명답게 늘 세계 농구 트렌드와 새로운 전술을 연구해 한국 농구에 `포워드 농구' 패러다임을 접목하며 성공을 거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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