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중국行 비행기에 마스크 4만장 실어보내…"우한 주민 위해"
대한항공, 중국行 비행기에 마스크 4만장 실어보내…"우한 주민 위해"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2.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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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지역 주민들에 구호 물품 지원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국 우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은 19일 베이징행 KE855편을 통해 우한 주민들을 위한 KF94타입 마스크 4만장을 중국 홍십자회에 전달했다.



중국 홍십자회는 한국 적십자격의 단체로, 대한항공이 전달한 마스크는 홍십자회 주관으로 우한 지역의 지정 병원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마스크를 통해 우한 지역 주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고, 건강하게 지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라오스 댐사고(2018), 페루 홍수(2017), 피지 사이클론(2016), 네팔 지진(2015) 등 재난 현장에 구호품 지원과 구호물품 무상 수송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나눔경영 철학에 의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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