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입학생 10명에 각각 100만원씩 전달
옥천읍 문정리 곽성헌씨(68·건축업)가 18일 옥천군청을 방문해 희망나눔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재종 옥천군수와 군내 중학교로부터 장학생으로 추천받은 고등학교 입학생 10명이 참석했다.
곽씨는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 등록금이 없어 설움을 겪었던 경험이 있었다”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도록 작으나마 뒷받침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희망나눔 장학금 전달식을 계기로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꿈나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함으로써 지역에 필요한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씨가 기탁한 장학금은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학생 10명에게 각 100만원씩 전달됐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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