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일반보증 49조3000억 운용
신용보증기금, 일반보증 49조3000억 운용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2.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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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업무 추진계획 확정 … 경제활력 제고·혁신성장 동력 강화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이 경제활력 제고와 혁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신보는 일반보증 총량을 전년 대비 3조3000억원 증가한 49조3000억원으로 운용하고, 유동화회사보증 2조4000억원을 공급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안정적 성장을 견인키로 했다.

또 신용보험 20조원을 인수해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방지하는 경영안전망 역할도 강화한다.

중점 정책부문에 대한 보증공급도 확대한다.

신보는 올해 창업기업 17조원, 수출기업 12조원, 주력산업(자동차, 조선, 철강, 화학, 반도체, 디스플레이) 3조원,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9조5000억원, 고용창출·유지기업 4조5000억원 등 총 46조원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기업의 도전과 성장에 힘이 되는 동반자'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신보는 중소기업과 청년사업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혁신성장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책수행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혁신스타트업 지원체계를 고도화해 유니콘기업을 육성하고, 청년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공간인 `마포혁신타운, 프론트원(Front1)'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청년창업가를 보다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새로운 분야로 중소기업의 상거래 결제정보와 동태적 기업정보를 결합한 상거래 신용지수를 구축해 정부의 혁신금융 정책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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