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불안 해소위해 손 소독제·마스크 등 배부 활동
`코로나19' 감염 확산 공포 속에서도 진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충서) 봉사자들이 발휘한 주민의식이 칭송을 얻고 있다.
진천군 자원봉사들은 우한 교민의 진천군 수용이 결정된 지난달 31일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2월 4일부터 1일 4명씩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코로나19' 예방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 지역 주민들의 심리적 불안 해소를 위해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혁신도시 인근 상가 및 아파트 등에 배부하는 활동을 펼쳐 왔다.
뿐만 아니라 군 보건소와 협력해 `코로나19' 대응법에 대한 홍보활동도 진행하는 등 지역 안전을 위해 선봉에 서서 구슬땀을 흘려 왔다.
충북 혁신도시 주민 A씨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서 봉사하는 봉사자들의 모습에서 진정한 주민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며“ 이들의 사심 없는 봉사정신은 지역경제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로 전달되고 있다”고 칭송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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