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번역·정리 … 충청지역 인재 양성 역할도
한국고전번역원(원장 신승운) 부설 고전번역교육원 대전분원이 충남대에서 현판식을 했다.
한국고전번역원은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 등 세계기록유산과 우리 민족의 사상과 문화의 정수가 담긴 개인문집 등 각종 한문 고전을 번역하는 교육부 산하 국가기관이다.
고전번역교육원 대전분원은 지난해 8월 대전시와 한국고전번역원, 충남대의 업무협약으로 설립됐다.
대전분원의 개원은 서울, 호남, 영남에 이은 고전번역 전문 교육기관으로 고전에 관심이 있는 충청지역의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 내에 산적한 고전을 정리·번역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신승운 원장은 “대전분원을 통해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고전번역자로, 관련분야 연구자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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