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대형화재 `걱정 뚝'
전통시장 대형화재 `걱정 뚝'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2.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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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7곳 597개 점포에 화재알림시설 설치 완료

 

대전 중구가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지역 전통시장 7곳, 모두 597개 점포에 화재알림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구는 서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산성뿌리전통시장에서 화재발생을 가정한 시연회와 소방통로 확보훈련으로 화재알림시설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이번에 설치된 화재알림시설은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 데이터를 인터넷을 통해 주고받는 사물인터넷(lot) 기술을 접목해 화재감지·신고·상황전파를 바로 처리할 수 있다.

점포에 부착된 화재감지기가 연기·열·불꽃 등 화원을 감지하면, 관할 소방서에 신고가 접수되고 해당 점주·상인·구 담당자 등 관계자 모두를 대상으로 화재발생 문자메시지가 전송된다.

이 같은 즉각적인 안내 시스템으로 신속한 현장출동과 대응이 가능해 화재피해가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많은 점포가 밀집해 있는 전통시장 특성상 대형화재 발생의 위험이 커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 며, “화재알림시설 설치 등 전통시장 화재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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