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신종 코로나 감염증 차단 `올인'
예산군 신종 코로나 감염증 차단 `올인'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0.02.12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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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봉 군수, 다중이용시설 소독방역 현장 점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예방수칙 홍보·교육도
황선봉 군수가 지난 11일 예산터미널과 버스정류장 등 지역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소독방역 현장을 긴급 방문해 집중 점검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가 지난 11일 예산터미널과 버스정류장 등 지역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소독방역 현장을 긴급 방문해 집중 점검하고 있다.

 

예산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감염증 예방수칙 홍보 및 교육, 방역소독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 11일 예산터미널과 버스정류장 등 지역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소독방역 현장을 긴급 방문해 집중 점검했다.

군은 지난달 31일부터 감염병 재난안전대책본부 2개반을 운영 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과 물품배부, 감염증 예방수칙 홍보 및 교육, 방역소독, 위기대응지침과 서한문 배부, 대책회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군은 감염증 의료기관 안내사항을 지역내 병의원 87개소에 공문으로 발송하고 확산방지를 위한 국민행동수칙 홍보, 기업체 포스터 160매 배부, 보건사업 연계 프로그램 참여자 교육 등을 진행했다.

특히 군은 역과 터미널, 유치원, 복지시설 등 1080개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직접 살균방역소독을 실시 중이며 지역내 3만500개의 마스크, 손소독제와 500개의 손세정제를 각각 배부하고 있다.

이밖에도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라 군은 군민 안전을 위해 당초 2~3월에 개최 예정이던 도 단위, 군 단위 행사, 공연,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을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하고 있으며 읍·면이나 마을, 민간단체 주관 행사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향후 행사 일정도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단 한 명의 확진환자도 나오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 체계와 예방 시스템을 가동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군민 여러분도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사람이 많은 곳의 방문을 자제하면서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1339 또는 보건소로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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