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음성 주요 지역단체인 △지역발전협의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여성단체협의회 △읍·면 체육회로 구성된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가 중부내륙철도 감곡~청주공항 간 지선연결 확정을 이끌기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충북도지사와 음성군수의 민선7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중부내륙철도 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간 지선연결(총 47㎞)은 약 1조4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이 구간 철도 노선이 연결되면 수도권인 수서~광주 노선과 기존의 이천~충주~문경 노선이 연결돼 중부내륙과 충북혁신도시, 청주공항과 수도권 철도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지고 수혜지역도 크게 확대된다.
또한 과부화 된 경부선 수요 분담, 중부내륙선의 기능 강화, 충북선 고속화, 천안~청주공항 복복선 사업 등으로 중부권 철도의 네트워크가 구축되면서 이용객들의 편의도 크게 향상될 수 있다.
민만식 음성군지역발전협의회장(대책위 공동대표위원장)은 “음성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감곡-혁신도시~청주공항간 중부내륙철도 지선연결은 정부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한다”며 “앞으로 철도대책위는 서명운동, 기관방문, 유치 운동 등 본격적으로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조병옥 군수는 “11만 군민 염원을 위해 뜻을 모아준 지역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음성군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본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화답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