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북이면 건강영향조사 착수
청주시 북이면 건강영향조사 착수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0.02.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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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오염도·주민 건강 두가지 방식 … 내년 2월 중 결과 발표

폐기물 소각장이 밀집된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 대한 환경당국의 건강영향조사가 10일 시작됐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부터 12월 15일까지 북이면 소각장 주변 지역에 대한 건강영향조사를 한다.

이번 건강영향조사는 크게 `환경 오염도'와 `주민 건강'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경 오염도 조사는 대기 확산 모델링을 통해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의 영향권을 파악한 후 대기와 토양 등의 오염도를 이달부터 측정한다. 주민 건강 조사는 설문조사와 건강검진, 인체 노출 평가, 건강자료 분석 순으로 진행된다.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명윤리위원회 심의가 끝나는 다음 달부터 실시한다.

환경부는 내년 2월 중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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