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국사산단 새 사업시행자 공모
청주시 국사산단 새 사업시행자 공모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0.02.10 1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까지 의향서 접수

청주시가 2년 넘게 표류해온 국사일반산업단지의 새 사업시행자를 찾는다.

시는 지난달 17일 국사산업단지㈜의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처분에 따라 새로운 사업시행자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국사산업단지㈜는 흥덕구 옥산면 국사리 일대에 95만6229㎡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려 했으나 2017년 11월 실시계획 승인 고시 후 지난해 말까지 토지 소유권 30% 이상을 확보하지 못했다.

시는 이 업체가 더 이상의 사업 추진의사가 없다고 판단, 사업시행자 자격을 박탈하고 새 민간업자 모집에 나섰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사업 참가 의향서를 접수한 뒤 4월 1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받는다. 사업 신청자는 사업계획서 제출 전에 60억원 이상을 시 금고에 입금해야 한다.

사업 시행자로 지정되면 산업단지계획변경 승인 후 6개월 안에 사업 부지 50% 이상의 소유권을 확보해야 한다.

총 사업비는 2129억7200만원으로 추산된다.

/하성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