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특수체육교육과 졸업, 이은솔.이슬기씨
2020년 경기도 공립중등학교 임용 시험에 최종 합격한 백석대학교 사범학부 특수체육교육과 졸업생 이은솔(28·여), 이슬씨(=)가 지난 7일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약정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대학에 따르면 이들은 임용후 급여에서 매달 1만원씩을 모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내놓게 된다. 이들은 “대학에서 훌륭한 교수님들의 가르침 아래 특수교사가 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뜻 깊은 대학생활과 다양한 장학 제도를 활용해 교사가 될 수 있었다”며 “작은 액수지만 후배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동성 대외협력처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무엇보다 크다고 생각한다”며 “적은 금액이 모여 그 후배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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