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방역·마스크 비치
태안군이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조기 검진 결과 `음성'으로 판정된 관내 자가격리자 2명에 대한 능동감시 및 모니터링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지난달 31일 긴급 구성된 `태안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군의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방지에 힘쓰고 있다.
군은 지난 1일 관내 자가격리자가 `음성'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주말 내내 방역반을 운영해 보건의료원, 터미널, 작은영화관,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로컬푸드직매장, 학교급식센터, 전통시장 등에 대한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며 특히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위해 각 읍·면 경로당 전체에 대한 방역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군보건의료원의 감염병관리팀 직원을 보강하고 군청 각 부서 비상근무를 통해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한편 청소년수련관, 국민체육관(수영장), 신두리사구센터, 고남패총박물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손소독제 및 마스크 비치를 마쳤다.
또한 각 읍·면에서도 공직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해 집중방역대상 505개소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마을방송과 안내문자를 통해 감염 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군은 가세로 군수를 포함, 전 부서장이 참석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 보고회를 지난달 31일부터 매일 개최해 감염 방지 조치결과를 확인하고 일일 계획을 꼼꼼히 세우고 있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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