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 매립지 관할권 · 자치권 회복 행정력 집중
김홍장 당진시장이 5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시장은 “지속가능발전가치, 주민자치로 시민의 힘은 커지고 기업유치, 투자협약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여성친화도시와 아동친화도시, 평생학습도시 조성으로 시민의 행복이 늘어나는 등 당진은 조금씩 성장해 가고 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이 주인인 사람중심 행복도시와 대 중국 교류와 통일시대를 대비한 환황해권 중심도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예술 관광도시를 조성해 오늘의 행복을 이어 내일의 행복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9년 주요 성과로 △주민자치 정책 박람회 성공개최 △국내외 우량기업 1조원 투자유치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 2관왕 수상 △김대건 신부 유네스코 세계 기념인물 선정 등을 내세웠다.
김 시장은 올해는 △읍·면·동 주민총회 모바일 사전투표 실시 △마을 활동가 육성 및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건립 △지속가능발전소 운영 등을 통해 시민참여 열린 시정을 구현하고 당진항 매립지 관할권과 자치권 회복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밖에 △당진~천안, 당진~대산 고속도로 건설 △시도1호선 지방도 승격 △국도32호선 대체우회도로 정부계획 반영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당진1·2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본격 추진 △담수호 수질개선 △현대제철 민간환경감시기구 설치 △역천생태하천 복원 등을 통해 조화로운 생태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홍장 시장은 “현재 세계적 이슈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해 시는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으며, 당진소방서와 당진종합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 의료기관 모니터링과 시민홍보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