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고위법관 인사 단행
대법원, 고위법관 인사 단행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0.02.0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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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법원장 김광태
청주지법원장 이승훈
대전지법원장 최병준
대전가정법원장 방승만
김광태, 이승훈, 최병준, 방승만
김광태, 이승훈, 최병준, 방승만

 

대전고법원장에 김광태 서울고법 부장판사(59·사법연수원 15기), 대전지법원장에 최병준 부산지법 부장판사(56·연수원 18기), 청주지법원장에 이승훈 춘천지법원장(59·17기)이 임명됐다.

대전가정법원장에는 방승만 전주지법 부장판사(59·18기)가 전보됐다.

대법원은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 법관 보임 및 전보 인사를 오는 13일 자로 단행했다.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이후 세 번째로 이뤄진 고위 법관 정기인사다.

김광태 대전고법원장은 광주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민사지법 판사, 법원행정처 법무담당관,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광주지법원장 등을 거쳤다.

최병준 대전지법원장은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대전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1986년 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창원지법 진주지원 판사, 대전지법 부장판사 및 홍성지원장, 청주지법 수석부장판사, 대전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대전지법원장은 법원장 보임 과정에서 수평적·민주적 요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 도입된 법원장 후보 추천제로 임명됐다.

이승훈 청주지법원장은 충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2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청주지법 영동지원 판사, 대전지법 공주·논산·천안지원장, 대전지법 수석부장판사, 대전고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김필곤 대전지법원장, 이상주 청주지법원장은 법원장 임기를 마치고 고등법원 재판부로 복귀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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