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 '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 '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2.0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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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Special Jury Award)을 받았다.

2일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이같이 수상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을 그린 범죄극이다. 정우성과 전도연, 배성우, 윤여정, 정만식 등이 출연했고, 김용훈 감독이 연출했다. 오는 12일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이 영화는 다음달 20일 개막하는 스위스 프리부르 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됐다.

프리부르 국제영화제의 아티스틱 디렉터 티에리 조벵은 이 작품에 대해 “로커 안에서 발견된 거액의 돈 가방은 영화 속 등장인물들의 인간성을 잃게 만든다”며 “결국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짐승 같은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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