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적극행정 지원·공직기강 확립
충북도 적극행정 지원·공직기강 확립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0.01.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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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감사운영 계획 시행 … `문제 해결형' 확대

충북도는 공무원의 적극행정 지원과 공직기강 확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0년도 감사운영 계획'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도는 일하는 공무원은 면책과 표창하고, 소극행정 공무원은 엄벌할 방침이다.

계획을 보면 종전의 지적위주 감사에서 제도 개선과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 해결형' 감사를 확대한다.

사전 컨설팅 감사로 적극행정을 유도하고 업무 추진의 걸림돌도 해소할 방침이다. 자율적 내부 통제 시스템을 통해 예방 중심의 감사에 나선다.

감사 축소, 신속한 처분으로 감사수감 기관의 피로도를 줄여 감사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출렁다리, 유치원 시설 등 취약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정감사도 신설한다.

올해 신설한 컨설팅 감사팀은 컨설팅 의견대로 처리할 경우 감사와 징계를 면제할 계획이다.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종합감사 대상 기관 19곳에 통보했다. 도 본청 재난안전실 등 5개 실·국, 3개 시·군, 6개 직속기관·사업소, 5개 출자·출연기관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 감사운영 방향은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음주운전, 정치적 중립 위반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 엄중히 문책하겠다”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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