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글로벌협력업무 공유 회의
수공 글로벌협력업무 공유 회의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1.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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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발굴·위기 관리 등 논의
한국수자원공사가 28일 대전 본사에서 물 관련 글로벌협력업무를 담당하는 국내외 주재 임직원 및 현지 특수목적법인 관계자 등 50여명과 함께 제1회 글로벌협력업무 공유 회의을 개최했다.

글로벌협력업무는 해외에서 진행하는 댐·수도 건설사업과 정부의 공적개발원조에 따른 각종 협력업무로, 수자원공사는 현재 솔로몬제도·인도네시아·조지아·파키스탄 등 11개국에서 15건의 물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공유와 모색' 을 주제로,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 발전댐 건설사업 등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양질의 사업 발굴, 위기 관리, 전문역량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 발전댐 건설사업은 올해 착공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조지아 코카서스 산맥 인근에 10억달러 규모로 추진 중이다.

또 글로벌협력업무 담당 부서 간 전문지식과 경험, 위기 요인, 정치 문화적 차이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본사와 현장 간 협력 강화, 공동 위기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회의를 정례화해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정보 공유와 위기대응 방안을 수립해 글로벌협력업무 분야 전반에 걸쳐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학수 사장은 “현장 간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유연하고 생산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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