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전국 100만 다녀갔다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전국 100만 다녀갔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1.28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지인 50만명 이상 …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 `우뚝'


의림지서 얼음페스티벌도 열려 … 쌍끌이 흥행 주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 겨울축제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시즌2'가 지난 27일 오후 39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달 20일 시작된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은 39일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으며 중부권 대표 겨울축제로 급부상하며 놀라운 성과를 일궈냈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의 전체 방문객 약 100만명 중 외지인을 50만명 이상으로 추산하며 지난해에 이어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의 도약 가능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축제에서는 버블퍼포먼스, 풍선이벤트, 마술쇼, 요요퍼포먼스, 자전거 서커스 그리고 즉석 노래방 등 다양한 볼거리를 시내에서 끊임없이 선보이며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고 추운 겨울 도심에 온기를 불어넣었으며 이번 축제부터 야심차게 선보인 우크라이나 전문 퍼레이드팀의 `겨울왕국 카니발 페레이드'는 대형 놀이공원에서나 볼 수 있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페스티벌의 흥행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 11일부터는 의림지 일원에서 얼음페스티벌이 개막되며 기존에 진행 중인 겨울벚꽃페스티벌과 함께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의 쌍끌이 흥행을 주도했다.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고려한 입장권 연계 인센티브 제공 등 시의 정책도 크게 빛을 발했다.

3억원 이상의 지역식당 영수증이 제출된 겨울벚꽃 페스티벌 `겨울마녀 황금링을 차지하라' 이벤트에는 관람객들과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46명의 황금링 당첨자가 나왔다.

수만명의 관람객들이 얼음페스티벌 입장권을 구매해 돌려받은 제천화폐 5000원권은 체험장, 상점 등에서 사용되며 상점 매출을 크게 증가시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