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새달 가동
대전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새달 가동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1.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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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관리기능 강화 … 안전성 검사·모니터링단 운영도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위해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가 운영에 들어간다.

대전시청에 자리 한 센터는 학교급식의 행정·관리기능을 강화한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하고, 근무 직원은 대전시 공무원 4명과 교육청 파견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다.

대전시는 투명한 센터 운영을 위해 교육청 관계자, 민간 전문가, 학부모, 시민단체 등과 함께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주요업무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등 검사기관과 연계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시민 모니터링단을 조직해 식재료 생산업체와 공급업체에 대해 점검한다.

또 안전하고 질 높은 식재료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공동구매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친환경 식재료 및 우수 농산물 공급 확대에 나선다.

센터는 운영에 필요한 준비과정을 거쳐 2월 개소식을 갖고 3월 신학기에 맞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시복 시 공동체지원국장은 “센터의 출범은 다양한 주체와 기관이 1년여 동안 숙의과정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 준 결과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책임지는 본래의 기능을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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