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촌형 공공버스 신규노선 개통
청양군, 농촌형 공공버스 신규노선 개통
  • 이은춘 기자
  • 승인 2020.01.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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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해 공공형 버스 운행체계를 도입,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신규 개설된 버스 노선은 운곡면 영양2리 고정마을과 정산면 역촌리, 칠갑산 주변마을 순환 등 3개 코스다. 군은 두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25인승 버스 4대를 구입했다.

신규 노선 버스 운행은 교통편의뿐 아니라 주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선별로 하루 1~2회 보건의료원을 경유하게 함으로써 고령 노인층의 접근성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공공버스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300원으로 75세 이상 어르신 중 충남형교통카드를 가진 사람은 무료로 탈 수 있으며 1시간 이내 다른 노선으로 갈아탈 경우 1회 무료 환승도 가능하다.

한편 군은 22일 오전 운곡면 영양2리 고정마을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운행식을 가졌다.

/청양 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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