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돌봄 `단양안심콜' 서비스 추진
이웃돌봄 `단양안심콜' 서비스 추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1.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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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부터 충북 최초 실시 … 복지 사각지대 해소 선제대응
단양군은 올해 2월부터 이웃돌봄 단양안심콜 서비스를 운영한다.

단양안심콜서비스란 돌봄이 필요한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을 경우 안부를 대신 확인해 주는 콜(call) 서비스로 안심콜 번호는 043-420-2124(`이 일이 사'랑)이다.

얼마 전 용인시 처인구에서는 아들의 죽음도 모른 채 두 달이나 함께 지내고 있는 70대 치매노인의 비극이 방송을 타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단양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9%에 달할 정도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있어 노인과 장애인이 겪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제적인 대처방안을 고민해왔다.

고령화로 인한 독거노인 증가와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세대 등 안전 확인이 필요한 이웃의 보호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군은 지난해부터 단양안심콜 서비스 운영을 위한 준비를 진행했다.

특히 단양안심콜 서비스는 충북도내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읍면 순회 중인 류한우 군수가 연락이 되지 않는 고령 농가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련부서에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단양안심콜 서비스는 다가오는 2월 1일부터 전담인력을 두고 연중 운영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이용료는 무료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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