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상공인 자금난 덜어준다
대전시 소상공인 자금난 덜어준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1.16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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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개선자금·1인 자영업자 인건비 등 1173억 지원


전문가컨설팅·시설개선 등도 … 경영환경 안정화 도모
대전시가 9만6000여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한 `2020년 소상공인·자영업 맞춤사업' 에 1173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 사업은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을 위한 경영개선자금 및 신용보증수수료 지원, 자영업닥터제 운영, 1인 영세자영업자 인건비 지원,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노란우산공제 지원, 창업 및 경영개선 교육 등이다.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지원사업의 자금규모는 1140억원으로 업체당 최대 6000만원 이내며, 대출이자의 2%를 2년간 시에서 보전해준다.

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담보로 진행할 경우 총 2년 치 신용보증수수료의 25%가 지원돼 저렴하게 신용보증 담보를 활용할 수 있다.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원스톱 협약을 한 은행을 통해 1분기 지원(500억원)분에 대해 16일부터 접수한다.

자영업 닥터제 사업은 경영애로 소상공인에 대한 전문가의 컨설팅, 시설개선자금 지원 사업으로 올해 9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3월경 업체를 모집한다.

1인 영세 자영업자 인건비 지원 사업은 만50세 이상 근로자를 6개월 지속 고용 시 인건비를 월 50만원씩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인 영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없는 소상공인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경우 고용보험료의 일부(30%)를 2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지원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해 장기가입을 유도할 예정이다.

폐업·노령·사망 등의 위험으로부터 생활안정과 및 재기 기회를 제공받는 노란우산공제 지원 사업은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월 장려금 1만원을 1년간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지원은 대전신용보증재단(042-380-3806), 노란우산공제지원은 중소기업중앙회(042-864-0910), 나머지 사업은 대전경제통상진흥원(042-380-3082)에서 진행한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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