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출신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사진)이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15일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서정진 회장을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15일부터 2023년 1월 14일까지 3년이다.
서 신임 이사장은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영화 `인천상륙작전(2016)'에 30억원을 투자하는 등 문화예술계 콘텐츠 개발과 공급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쌓아왔다.
문체부 관계자는 “서정진 신임 이사장은 대기업 운영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정진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은 현재 셀트리온 회장, 셀트리온 제약 대표이사 회장으로 건국대학교·대학원을 졸업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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