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 인도 제물로 첫승
한국 남자배구 인도 제물로 첫승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1.0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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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아시아 대륙예선
오늘 카타르 이겨야 준결승행

 

한국 남자배구가 인도를 제물로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대륙예선 첫승을 신고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은 8일 중국 장먼의 장먼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대륙예선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인도를 세트스코어 3대 0(25-19 25-20 25-23)으로 완파했다.

정지석(대한항공)이 팀내 최다인 12점을 책임졌고, 신영석(현대캐피탈)이 10점을 보탰다. 한국은 블로킹(6-7)의 열세를 서브에이스(7-0)의 우위로 극복했다.

전날 호주에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한 한국은 1승1패(승점 4)로 카타르(2승·승점 6)에 이은 조 2위로 올라섰다. 카타르에 덜미를 잡힌 호주(1승1패·승점 2)가 한국에 승점에서 밀린 3위다.

한국은 9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카타르를 꺾으면 상위 2개팀에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권을 손에 넣게 된다. 셧아웃 승리시에는 조 1위도 바라볼 수 있다.

패하면 탈락을 각오해야한다. 호주가 예상대로 인도(2패·승점 0)를 잡으면 한국은 3위로 밀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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