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터미널 가짜 폭발물 … 대테러 훈련 중 유실 물품
진천터미널 가짜 폭발물 … 대테러 훈련 중 유실 물품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0.01.02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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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달 31일 진천버스터미널에서 발견된 가짜 폭발물이 군부대 훈련 물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충북 한 군부대에 따르면 이 사단 예하부대는 지난달 9일 진천버스터미널에서 국지도발과 대테러 대응상황을 가정한 대비 훈련 중 가짜 폭발물을 진천 버스터미널에 두고 간 것으로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대테러 훈련 도중 분실한 물품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음부터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전 8시 2분쯤 진천버스터미널에서는 다이너마이트처럼 생긴 가짜 폭발물이 발견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현장을 봉쇄한 뒤 군 폭발물 처리반과 물체를 분석해 가짜 폭발물임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짜 폭발물이 군부대 훈련 물품으로 밝혀지면서 수사는 종결됐다”고 전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gini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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