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법정 문화도시 지정 오늘 판가름
청주시 법정 문화도시 지정 오늘 판가름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12.29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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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도시 10곳 경쟁 … 선정땐 5년간 사업비 100억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이하문체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가 30일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예비도시로 승인받은 청주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될지 여부도 판가름날 전망이다.

청주시를 포함한 예비도시 10개 지자체는 지난 27일 문체부 주관으로 열린 사업 추진발표회를 하고 최종 선정을 위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날 청주시는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키워드로 내세워 최종 PPT와 결과 발표를 하고 최종 선정 발표를 기다리는 중이다.

문체부가 추진하는 법정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 제15조에 따라 지정된 도시를 말한다. 오는 2022년까지 전국 30개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해 12월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예비도시 지정을 받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문체부는 30일 10개 예비도시 지자체 중 5개 지자체를 최종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도시로 선정되면 5년간 국비를 포함해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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