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김우진·복싱감독 김성일 충북체육상 ‘대상’
양궁 김우진·복싱감독 김성일 충북체육상 ‘대상’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12.2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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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체육회, 각 분야 유공자 선정 시상식 개최
볼링 지근 선수상·롤러 김민서 우수선수상 수상
수영 임예은 신인선수상·일신여중 핸드볼팀 단체상

 

양궁 김우진(청주시청)과 복싱감독 김성일씨(충주시청)가 2019 충북체육상 대상을 받았다.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24일 S컨벤션 크리스탈볼룸에서 2019년 충북체육을 빛낸 각 분야의 유공자를 선정, 충북체육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경기부문 대상을 차지한 김우진은 올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세계신기록수립과 함께 2관왕에 오르는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지도부문 대상을 받은 김성일 감독은 전국체전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따낸 것을 비롯해 30여년간 복싱지도자로 활약하면서 황경섭·조석환·이경렬 등 1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길러내 충북체육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인정됐다.

충북체육상 대상은 처음으로 충북체육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체육인에게 주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올해의 선수상은 세계볼링선수권 및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볼링 지근(금천고)에게 돌아갔고, 우수선수상은 전국체전 2관왕에 오른 롤러 김민서(청주여상), 신인선수상은 제48회 전국소년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수영의 임예은(청주경산초)이 받았다.

올해의 단체상은 40년 만에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신여중 핸드볼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생활체육부문에서는 보은군체육회 박진숙씨와 괴산군배구협회 노재현씨, 동호인클럽부문 음성대소클럽배구팀이 수상했다.

지도부문에서는 충북도청 유도팀 정준호 감독과 청주경산초 수영팀 김중식 지도자, 황광숙 보은군체육회 지도자와 황현진 옥천군체육회 지도자 등 4명이 받았다.

이시종 충북체육회장은 “올해 충북체육은 전국체전에서 원정경기 사상 첫 종합 6위를 달성, 충북의 위상을 널리 알리며 도민의 자긍심을 높였다”라고 격려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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