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부터 주민등록번호(주민번호) 뒷자리에 지역번호를 없애고 추정이 불가한 임의번호가 부여된다.
행정안전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주민번호 부여체계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주민번호 뒷자리 첫 번째 숫자인 `성별'은 그대로 둔 채 나머지 6자리를 임의번호로 부여하는 게 골자다. 주민번호 부여체계가 바뀌는 것은 지난 1968년 12자리로 부여한 후 1975년 현재의 13자리로 전면 개편한지 45년 만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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