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안면 남·여 새마을지도자 협의회가 지난 27일 오전 면사무소 광장에서 관내 65세 이상 노인들을 초청해 경로위안잔치를 베풀고 즐겁고 유익한 한때를 제공했다.

29일 청안면 협의회에 따르면 지역주민들과 함께 위안잔치를 통해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 은혜에 깊이 감사하는 계기를 만들며 노인 친목과 화합을 유도했다.

협의회는 또 관내 최고령자인 윤성용씨(98)와 최강순씨(여·96)를 장수노인으로 선정하고 찜질기를 기념품으로 각각 기증했다.

이어 김영호씨(49·장암리)를 효행자로 선정해 군수표장을 전달했다.

이날 열린 경로잔치에는 청안초등학생들의 신나는 풍물공연에 이어 백봉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율동을 펼치며 노인들에게 재롱을 선물했고, 조천4리 주민들이 건강 체조를 시연하는 등에 이어 각 마을의 노래자랑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