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미세먼저 저감·축산악취 해소 `올인'
홍성군 미세먼저 저감·축산악취 해소 `올인'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12.09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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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자동차 120대 보급·온실 배출가스 저감사업 진행


내포신도시 주변 농장 지속 철거·무인포집기 상시가동도
홍성군은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축산악취 해소를 위해 강도 높은 정책을 전개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친환경자동차 120대를 민간에 보급했다. 노후 된 어린이통학차량 3대를 LPG로 전환하고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에 대한 조기폐차와 배출가스 저감 장치 600대를 지원하는 온실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군은 숲세권 확보를 위해 122㏊의 임야에 7억원을 들여 편백나무, 소나무, 백합나무 등 27만그루를 집중 식재했다.

이어 지역내 740㏊의 임야에서 큰나무 가꾸기 66㏊, 어린나무 가꾸기 40㏊, 덩굴제거 20㏊, 조림지 풀베기 614㏊ 등 10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는 숲 가꾸기 사업을 군 전역에서 추진했다.

또한 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주택지원사업(125가구),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33가구), 지역지원사업(4개소), 마을회관 태양열 지원 사업(5개 마을), 경로당 태양광설치 지원 사업(30개소) 등을 추진했다.

한편 군의 최대 현안사업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내포신도시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신도시 주변 1㎞ 이내 축산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이전과 휴업을 강행한 결과 2개 농장을 철거했고 올해 말까지 축사 1개소를 추가 철거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내포신도시 축사 주변 10개소에 설치된 무인악취포집기를 24시간 상시 가동, 모니터링 하는 등 축산악취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실제로 과태료를 처분 하는 등 행정적 조치도 강행했다.

/홍성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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