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포도·와인산업 특구 장관상 영예
영동군 포도·와인산업 특구 장관상 영예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12.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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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특화발전특구 시상식·성과 교류회
우수지역 특구 선정… 일자리 창출·축제 활성화 부문 등 호평
김창호 영동부군수(왼쪽 두번째)와 직원들이 지역특화발전특구 시상식에서 장관상을 받은 후 자축하고 있다.
김창호 영동부군수(왼쪽 두번째)와 직원들이 지역특화발전특구 시상식에서 장관상을 받은 후 자축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9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시상식과 성과 교류회'에서 영동군 포도·와인산업 특구가 우수지역 특구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194개 특구를 대상으로 추진전략, 실적, 성과 등을 서면과 현지실사 등을 통해 평가했다.

영동 포도·와인산업특구는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운영으로 와이너리 창업, 일자리 창출, 관광·축제 활성화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2010년에 이어 두번째로 우수특구에 뽑혔다.

영동 포도·와인산업특구는 2005년 지정된 후 가공용 포도 생산기반 육성, 포도·와인 체험관광 루트 구축, 영동 포도·와인축제 활성화 등 3대 사업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소백산맥 자락에 위치한 영동군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등 포도재배에 최적인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비가림재배와 친환경 농법으로 최고 품질의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2200여 농가가 1000여㏊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고품질 포도를 원료로 기업형 1곳과 농가형 42곳의 와이너리에서 개성과 풍미 가득한 명품 영동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포도와 와인을 연계한 축제·관광산업도 개발해 활발히 운영 중이다.

국악와인열차, 영동와인터널 등은 운영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미 지역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영동포도축제와 대한민국와인축제는 해마다 성공을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외 이미지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 포도·와인은 뛰어난 맛과 품질로 와인 1번지, 과일의 고장 영동군 위상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며 “포도와 와인하면 영동을 떠 올리도록 고급화와 대중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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