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조성”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조성”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12.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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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제천시장 열린행정 위한 시정 브리핑 실시
겨울왕국페스티벌·다목적 용수 공급 계획 등 설명

 

이상천 제천시장(사진)은 4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열린 행정을 위한 브리핑을 실시했다.

이 시장은 “제천시를 `찰츠브르크와 프라이브르그'에 버금가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로, 청풍호와 도심권을 연계하는 관광루트 구축 등`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역 현안사업인 △2회 겨울왕국제천페스티벌 △도심내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다목적 용수 공급 사업 △3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등 신성장 산업 추진에 대해 단위 사업별로 진행과정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이 시장은 “겨울왕국제천페스티벌은 한파의 도시 제천의 동절기 부정적 이미지를 반전하고 외부 관광객의 대거 유입을 통해 혹한기 도심과 중심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겨울축제로 시내권 `겨울벚꽃페스티벌'과 의림지권 `제천얼음페스티벌' 두 권역으로 나눠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심내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다목적 용수 공급 사업은 제천시에 허가된 1일 8만5000톤의 평창강 하천수로 하루 5만3000톤 정도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어 3만2000톤의 여유가 있다”며 “여유분 중의 1만여톤을 활용해 도심수로 조성, 하천유지 및 농업용수 공급 등 다목적 용수공급 사업 추진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내년에는 천연물 제제개발 시생산시설과 지식산업센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내후년에는 천연물 신소재개발 지원센터 건립 등으로 전 세계 최고의 천연물 산업 종합단지를 조성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세계 천연물산업의 중심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역경제 활력을 찾고 시민들의 삶이 나아지고 체감할 때까지 변화를 위한 시도와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시민 기대에 부응하고 책무를 다하는 시장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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