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염소 닮아서 … BTS 진, 음메프로젝트 1111만원 기부
아기염소 닮아서 … BTS 진, 음메프로젝트 1111만원 기부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12.0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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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니제르지역 자립돕기 염소 278마리 후원

 

세이브더칠드런은 방탄소년단(BTS)진의 팬들이 `음메프로젝트'를 통해 진(김석진·사진)의 이름으로 아프리카 니제르 지역의 자립을 돕기 위해 빨간 염소 278마리(11,111,111원)을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 구호개발 NGO단체다.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아프리카 니제르 등지의 생계지원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부 캠페인 중 하나다.

방탄소년단 팬들은 진의 28번째 생일을 기념해 “진이 아기염소를 닮았다”는 이유로 음메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아기염소찌니트위터 계정(@babygoat_jjin)은 본격적인 캠페인 시작 전 방탄소년단 진의 탄생 연도인 1992년을 기념해, 방탄소년단 진의 이름으로 92마리(368만원)의 염소를 보내며 음메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본격적인 음메프로젝트는 11월 1일부터 시작됐다. 진의 생일인 12월 4일 생일을 기념한 음메프로젝트가 설정한 1차 목표는 124마리(496만원) 기부. 하지만 모금시작 18시간만에 목표액을 달성하며 글로벌 최고 팬덤으로서의 화력을 입증했다. 이후 920만원(230마리) 기부 목표를 세웠고, 이 목표는 11일만에 달성했다. 11월 22일 종료된 음메프로젝트는 총 233명이 참여해 최종 1,111,111원을 모금했으며, 해당 금액은세이브더칠드런`아프리카에 빨간 염소 보내기'캠페인에 진의 이름으로 기부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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